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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메시지] 구본규 한국해상그리드산업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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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고속도로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조율・지원 역할 적극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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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해상그리드 산업 가족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역동적인 붉은 말의 기운이 가득한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해상그리드 산업 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해상그리드 산업은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습니다. 업계의 오랜 염원이었던 전력망 특별법과 해상풍력 특별법이 시행되었으며, 특히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확정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계획은 국가 전력 인프라 구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2030년까지 1단계 사업 조기 준공이라는 분명한 목표 아래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에너지정책에 해상그리드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크게 확산되었습니다.

라틴어에 ‘Vires Acquirit Eundo(비레스 아퀴릿 에운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구절로, 한 번 시작된 움직임이 시간이 갈수록 더 큰 추진력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제도와 정책의 기반 위에서 해상그리드 산업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우리 나라의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은 멈출 수 없는 추진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핵심 기술의 고도화와 공급망 안정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우리 산업이 국가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협회는 정부와 업계, 그리고 전문가 그룹을 잇는 소통의 구심점이 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에너지 고속도로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율과 지원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2026년이 해상그리드 산업 모두에게 도약과 결실의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전기신문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