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력기기 특집] LS일렉트릭, 전류형·전압형 HVDC 토털 솔루션 확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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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W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상용화 목전…생산인프라도 최소 2년 앞서
구자균 회장 "AI·탈탄소 시대, HVDC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 인프라” 강조
인공지능(AI) 발달과 탈탄소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LS일렉트릭이 전류형과 전압형 HVDC 변환설비 모두에서 국내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과 사업역량,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최근 GE버노바와 업무협약(MOU)을 위한 협약식에서 “지금 우리는 AI 발달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동시에 탈탄소화가 가속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서 LS일렉트릭은 HVDC 변환설비 기술을 국산화해 국내 시장 주도권 확보는 물론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통해 에너지 네트워크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LS일렉트릭은 500MW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을 완료했다. 개발시험과 검수시험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중 가장 큰 용량이다. 해당 변압기는 한전이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에서 추진 중인 ‘신부평 HVDC 변환소’에 적용될 예정이다.
HVDC 변환용 변압기에 있어서는 전압형보다 전류형의 기술 개발 난이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게 LS일렉트릭의 설명이다. 이 기업은 전류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에는 전압형 HVDC가 적용될 예정이나, 더 난이도가 높은 전류형 HVDC 사업 경험을 보유했기에 초대형 HVDC 프로젝트를 가장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LS일렉트릭은 2014년부터 총 4개의 HVDC 변환용 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들 4개 프로젝트의 총 계약금액은 9000억원에 이른다.
LS일렉트릭은 HVDC 변환설비의 또 다른 핵심인 밸브(Valve) 분야에서도 기술 국산화를 준비 중이다. 전류형 HVDC 밸브인 ‘싸이리스터 밸브’의 경우 이미 개발을 완료해 수주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에서 싸이리스터 밸브를 생산 중이며, STATCOM용 1200A 제품을 개발해 총 7건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전압형 밸브는 국산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GE의 에너지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GE버노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압형 HVDC 밸브 국산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내 시장 선점은 물론 글로벌 수출 확대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생산 인프라 측면에서 LS일렉트릭은 국내 경쟁사 대비 최소 2년 이상 앞서 있다는 평가다. LS일렉트릭은 올해 중 부산 사업장 내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생산이 가능한 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2공장 완공 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에 필요한 2GW급 계통의 변환용 변압기 전량을 공급할 수 있는 캐파를 확보하게 된다.
출처 : 전기신문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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